[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오현택(33)이 국회 의인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현택은 지난 29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는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의인상을 수상했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에서 대한민국 교통 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의인상은 올해 신성될 상으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기희생을 실천한 자에게 포상한다.
오현택은 지난 8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에서 무면허·음주·뺑소니 차량을 추적해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오현택은 부산 해운대경찰서 표창, TS교통안전 의인상 및 구단 표창을
오현택은 “계속해서 큰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항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