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보류 제외 명단에 15명의 이름을 올렸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9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18시즌 KBO에 등록됐던 선수 662명 가운데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군보류선수, FA 미계약 선수 66명이 제외됐다.
602명 가운데 10개 구단에서 보류선수 명단에서 73명을 제외시켰다. 이에 KBO는 총 523명의 선수가 2019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79명이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 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수치다.
↑ 삼성이 2019 보류선수명단에서 15명을 제외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역시 각각 10명의 선수를 보류명단에서 제외했다. KIA는 곽정철 김종훈 이윤학 윤희영 임창용 팻딘(이상 투수), 정성훈(내야수), 이영욱 이호신 버나디나(이상 외야수) 등 10명과 이별을 택했다.
kt는 고창성 김도영 김사율 한두솔 홍성용 니퍼트 피어밴드(이상 투수), 박기혁(내야수), 김지열 이진영(이상 외야수)을 제외했다. 호주리그에서 한국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는 남윤성(투수), 이대수(내야수), 조동화(외야수) 등 3명을 제외하는 데 그쳤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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