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고든 헤이워드가 마침내 터졌다.
헤이워드는 2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 29분을 뛰며 3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턴오버는 단 2개에 그쳤다. 팀도 118-109로 이기며 시즌 전적 13승 10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 복귀했지만, 앞선 20경기에서는 자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평균 26.6분을 뛰며 10.3득점 5.4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11월 20일 샬럿 원정부터는 벤치로 밀려났다.
↑ 고든 헤이워드가 30득점으로 시즌 하이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카이리 어빙이 21득점 9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이 19득점 9리바운드, 마르커스 모리스가 16득점, 알 호포드가 15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미네소타는 데릭 로즈가 26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0득점 9리바운드, 로버트 코빙턴이 17득점 10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17득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복귀전에서 27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디트로이트에 102-111로 졌다. 뉴욕 닉스는 밀워키 벅스를 연장 끝에 13
워싱턴 위저즈는 브루클린 네츠를 102-88, 토론토 랩터스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106-95로 이겼다. 휴스턴 로켓츠는 제임스 하든(30득점) 클린트 카펠라(18득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121-105로 여유 있게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