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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4강 1차전 승리

기사입력 2018-12-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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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스즈키컵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은 2일 오후 필리핀 바콜로드시티의 파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기선을 제압한 베트남은 오는 6일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월드컵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띈다. 베트남은 2008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박항서 감독 부임 후 FIFA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무패,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물론 필리핀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과 다수의 귀화 선수를 앞세워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나 베트남이 한 수 위였다. 베트남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탐색전이 이어지던 전반 1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상대 문전에 있던 응우옌아인득이 머리를 갖다대 절묘하게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홈팀 필리핀도 날카로웠다. 전반 종료 직전 빠른 크로스에 패트릭 라이헬트에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트남의 스즈키컵 무실점 행진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전반은 1-1로 비겼다.
베트남은 후반 들어 다시 반격이 나섰다.후반 3분 응우옌쫑호앙이 문전으로 연결한 로빙패스를 판반득이 침투해 골

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터트렸다. 결국 베트남이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스즈키컵은 준결승과 결승은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지며 원정에서 골을 넣을수록 좋다. 베트남이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까지 따낸 만큼 결승행은 더욱 가까워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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