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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추운 겨울 보내는 베테랑들 누가 있나

기사입력 2018-12-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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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외국인 선수 영입, FA(프리에이전트) 시장, 연봉협상과 방출선수 거취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FA시장은 아직 대형계약은 없다. NC다이노스가 내부 FA 모창민과 계약을 마무리한 게 2일까지 유일무이한 계약이다. 외국인 선수는 활발하다. 대부분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방출 선수들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한창이다. 특히 한 시대를 호령했던 베테랑 선수들의 겨울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 둥지를 찾은 베테랑 선수들도 있는 반면, 무적(無籍)의 신분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KIA와 동행이 끝난 임창용. 사진=MK스포츠 DB
↑ KIA와 동행이 끝난 임창용. 사진=MK스포츠 DB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배영수(37)가 두산 베어스와 1년 1억원에 계약하며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에 앞서 한화에서 나온 심수창(37),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장원삼(35)은 나란히 류중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여전히 보금자리를 찾는 선수들도 있다. 바로 40대 선수인 임창용(42)과 박정진(42)이다. 임창용은 KIA타이거즈에서, 박정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다. 임창용은 2018시즌 KIA에서 37경기에 나서며 5승5패 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마흔을 넘은 나이에도 86⅓이닝을 소화했다. 선발로 나서기도 했고, KIA가 5위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임창용의 역할이 컸다. 그러나 KIA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임창용을 내보냈다. 박정진은 올 시즌 1,2군을 통틀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55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보여줬다.
현실적으로는 국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기 여의치 않다. 불펜은 어느 팀이나 보강을 해야 할 포지션이지만, 4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노장에 눈길을 줄만큼 여유로운 팀들이 보이지 않는다.
롯데 시절 인연을 맺은 양승호 디앤피파트너 대표(전 롯데 감독)와 함께 일을 하게 되는 김사율. 사진=MK스포츠 DB
↑ 롯데 시절 인연을 맺은 양승호 디앤피파트너 대표(전 롯데 감독)와 함께 일을 하게 되는 김사율. 사진=MK스포츠 DB
방출 뒤 해외나, 은퇴를 택하는 선수들도 있다. NC에서 방출된 최준석(36)은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 입단했다. kt 이

진영(38)은 일찌감치 은퇴를 결정했고, 같은 팀 박기혁(37)은 코치로 변신했다. 역시 kt에서 방출된 동갑내기 우완 투수 김사율(38)은 대만 진출을 추진하다가, 에이전시 대표로 변신한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일을 돕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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