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기대되죠. 기대 해야 하고,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2018시즌은 ‘반전’이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약팀으로 평가받았던 한화는 보란 듯이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해 대전을 축제 분위기로 바꿨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캡틴 이성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143안타 34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중심 역할을 해줬다.
↑ 2018시즌 동안 한화를 이끈 이성열이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는 2018시즌에 대해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이성열은 “나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그림이 나왔다. 희망이 생겼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시즌을 생각하면 설레지만 긴장되기도 한다. 기대된다. 또
이성열은 “비시즌 동안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고 캠프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일 것 같다. 안 아프게 시즌을 잘 치를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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