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전유수와 kt 위즈 내야수 남태혁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양 팀은 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 투수가 필요한 kt와 내야 거포 유망주에 관심이 있던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SK는 거포 유망주인 남태혁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kt는 안정적인 불펜요원 전유수를 통해 팀 마운드 무게감을 더했다.
kt로 이적하게 된 전유수는 올 시즌 16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SK맨이 된 남태혁은 2016년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됐지만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 SK 투수 전유수(왼쪽)와 kt 내야수 남태혁이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