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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이어 비즈니스석 양보…박항서 감독의 리더십 화제

기사입력 2018-12-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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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항서 감독의 스킨십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
박 감독은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르러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에서 선수에게 비즈니석을 양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밤 하노이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 8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이륙 후 박 감독은 비즈니스석에서 일어나 이코노미석의 도훙중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도훙중은 필리핀과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등을 다쳐 2차전에 결장했다. 부상 선수를 배려한 것이다.
오히려 박 감독은 “편한 자리에 앉혀야 했는데 깜빡 잊었다”며 사과까지 했다. 도훙중은 정중히 거절했으나 박 감독의 강한 의지에 비즈니스석으로 향했다.
권위적이지 않고 아버지처럼 선수를 살뜰히 챙기는 박 감독의 스킨십 리더십이 화제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이던 지난 8월에는 마사지 영상이 큰 이슈였다. 박 감독이 마사지 기계를 직접 들고 딘트트롱의 발을 문지르는 영상이 공개된 것. 박 감독은 영상을 찍은 선수를 혼냈지만, 베트남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일본전

에서 발가락을 다쳐 중도 귀국하는 도훙중을 배웅하면서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 다정다감함 박 감독의 리더십은 찬사를 받았다.
한편, 스즈키컵 결승은 11일 쿠알라룸푸프르에서 1차전, 15일 하노이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베트남은 10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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