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첼시전 득점이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11월의 골을 수상했다. 찬사가 쏟아졌던 그의 리그 1호 골이 그 주인공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4일 첼시와의 2018-19시즌 EPL 13라운드에서 2-0의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 손흥민은 첼시전 득점으로 EPL 11월의 골을 수상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손흥민은 역습 찬스서 50m 드리블로 첼시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폭발적인 가속으로 2명을 제친 후 골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1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이었다.
이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5일 사우스햄튼전과 8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한 골씩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첼시전 득점은 내 축구 이력 중 최고의 골 중 하나다. 왜냐하면 런던 더비 같이 빅 매치에서 넣은 골이기 때문이다”라며 “첼시전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멋진 골까지 넣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리그 3골 중 2골을 왼발로 넣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손흥민 존에서 대포알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손흥민이다. 그는 “때때로 난 오른발보다 왼발을 더 쓴다. 정말 많은 연습을 했
한편, 기성용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11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수상이다.
뉴캐슬은 11월 가진 EPL 3경기에서 왓포드(1-0), 본머스(2-1), 번리(2-1)를 모두 이겼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