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가 창단 후 첫 2연승을 달렸다.
질롱코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 8연패 사슬을 끊은 질롱코리아는 2차전까지 승리하며 창단 첫 2연승에 성공했다.
2차전 승리의 주역은 김병근이었다. 데뷔 첫 선발등판 경기서 5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뒤이어 올라온 이상학은 3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웠다.
↑ 질롱코리아가 창단 후 첫 2연승을 달렸다.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
4회에는 2점을 추가하며 창단 첫 2연승을 자축했다.
이날만 2승을 추가한 질롱코리아는 4승15패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