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투수 가지야 렌(27)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가지야는 17일 380%가 인상된 4800만엔(약 4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가지야의 2018시즌 연봉은 1000만엔이었다.
가지야는 일본 사회인팀 JR규슈에서 활동하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2014년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2017시즌까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2018시즌 소프트뱅크의 필승조로 활약했
퍼시픽리그 최다인 7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홀드 부문 3위에 올랐다.
주로 8회를 책임진 가지야는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2연패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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