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출신 오스마르(30)가 FC 서울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세레소 오사카로 1년 임대 이적한 오스마르는 서울로 복귀했다.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4시즌 동안 K리그 142경기에 출전해 1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수비수도 소화해 FC 서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2016년에는 외국인선수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십과 희생정신이 뛰어나다. K리그1 우승 1회(2016), FA컵 우승 1회(2015) 및 준우승 1회(2016)에 이바지했다.
↑ FC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는 오스마르. 사진=김재현 기자 |
오스마르는 이번 재계약으로 FC 서울의 장수 외국인선수 반열에 오른다. 2021년까지 뛸
오스마르는 “내 두 번째 고향인 FC 서울에 돌아오게 돼 기쁜 마음이다. FC 서울과 함께 호흡하고 FC 서울 팬 분들과 함께 할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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