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6)이 골을 넣은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 FC를 꺾고 4년 만에 잉글랜드 2등급 컵 대회 준결승에 복귀했다.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20일(한국시간)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아스날의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8강전이 열렸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2-0으로 이겼다. 손흥민 골은 전반 20분 선제 결승 득점이었다.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골은 시즌 6호 득점이다. 2018-19시즌 21경기 6득점 4도움. 평균 59.2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2에 달한다.
↑ 손흥민 골은 토트넘 아스날전 결승 득점이었다. 2018-19 EFL컵 8강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 아스날전 후반 14분 델리 알리의 쐐기
EFL컵 통산 토트넘은 4차례 우승했으나 정상 등극은 2008년을 끝으로 없다. 이번 4강 진출은 마지막 대회 제패 이후 3번째다. 2009·201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