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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되는 외인구성, 시선 쏠리는 두산-kt의 선택

기사입력 2018-1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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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9시즌 KBO리그 외인구성. 이제 딱 두 자리만 남았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선택에 시선이 쏠린다.
20일 기준으로 내년 시즌 10개 구단 외인구성이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두산과 롯데가 각각 20일 조시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카를로스 아수아헤와 계약하며 단 두 자리만 남게 됐는데 모두 타자다. 두산과 kt의 외인타자 한 명씩만이 남은 상태다.
외인몸값 상한선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10개 구단 외인구성은 유례없이 빠른 속도를 냈다. 10명이 재계약을 맺었고 18명이 새롭게 KBO리그에 도전한다. 20일 기준 KIA와 NC는 세 명 전부를 교체하는 등 큰 폭의 변화를 줬다. 전반적으로 올해를 넘기지 않는 기류다.
kt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 kt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자연스럽게 남은 두 자리에 시선이 쏠린다. 다만 이 두 자리가 채워지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분위기. 이유가 있다. 두 팀 입장에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서 뼈아픈 준우승에 머문 두산은 외인타자 포지션이 아쉬웠다. 한 시즌 동안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슬라이크가 유니폼을 입었지만 두 선수 모두 최악의 성적으로 팀에 전혀 도움이 못 됐다.
파레디스 21경기 출전 타율 0.138 1홈런 4타점, 반슬라이크 12경기 출전 타율 0.128 1홈런 4타점.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기대할 요소가 없었다. 사실상 두산은 한 시즌을 외인타자 없이 치른 셈. 물론 외인타자 없이도 두산의 정규시즌 전력은 강했지만 결과적으로 단기전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두산은 외인타자 구성에 보다 신중함을 가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확실한 타자를 데려온다는 계획. 점검에 또 점검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두산은 반슬라이크(사진) 등 외인타자들이 전혀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올 시즌 두산은 반슬라이크(사진) 등 외인타자들이 전혀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kt는 상황이 다르다. 올 시즌 검증된 외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하는 게 목표다. 로하스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 114득점 등 최고의 성적으로 팀 중심타선을 지켰다. 지난 시즌 대체외인으로 합류한 로하스는 2시즌 연속 진가를 발휘하며 kt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까지 자리잡았다. 구단이 재계약을 원하는 것은 당연지사.
변수는 로하스의 의중이다. 로하스의 경우 아직 젊은 나이(28세)인데다가 기존부터 꾸준히 메이저리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때 팀 찾기에 적극적 모습을 보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기회와 조건이 맞으면 진출의지가 적지 않다는 설명.
kt로서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선수의 꿈이고 의지라는 것을 막기 어렵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로하스가 만족할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이 올지 미지수인 것. kt로서는 현재 대안은 준비해두고 있되 동시에 로하스 재계약에 초점을 맞춘다는 복안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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