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전미농구협회) 최근 유튜브 광고를 보면 ‘3점과 덩크슛 중 어느 것이 더 인상적인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3점 슛’이라는 답변자가 더 많은 것에서 1990년대와 전혀 다른 현재 유행을 알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크리스마스이브(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19시즌 33차전 원정경기에 임했으나 127-129로 졌다. 3점 관련 NBA 단일경기 기록을 2개나 갈아치웠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클리퍼스는 워리어스전 1·2쿼터 3점 기록이 13/16에 달했다. 16차례 시도로 성공률 81.3%를 기록한 것은 하프타임 기준 NBA 1경기 최초다.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크리스마스이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19시즌 33차전 원정경기에서 NBA 단일경기 3점 성공률 신기록을 경신하고도 졌다. 터바이어스 해리스(34번)는 6차례 3점 적중으로 클리퍼스 단독 1위이자 경기 공동 1위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클리퍼스 공식 SNS |
스몰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30)는 클리퍼스 워리어스전 3점 5/5로 던진 슛이 모두 들어갔다. 2008 이탈리아프로농구 MV
3점 슛이 NBA 대세가 되면서 관련 기록은 수시로 올타임 레코드가 경신되고 있다. 휴스턴 로키츠가 26차례 3점 슛 적중으로 단일경기 최다기록을 갈아치운 것이 불과 4일 전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