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AFP통신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10대 장면 중 하나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보여준 화해 분위기가 뽑혔다.
AFP통신은 25일(한국시간) 올 한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벌어진 10대 장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해빙 분위기’는 8번째로 뽑았다.
AFP통신은 “굳게 잠겨 있던 남북 관계가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응원단과 고위급 인사 파견 등으로 인해 호전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 장면. 사진=AFPBBNEWS=News1 |
10대 장면 1위는 프랑스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이 선정됐다, 2위는 영국 사이클 선수 게라인트 토머스의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 우승에 돌아갔다.
3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질, 4위는 세리나 윌리엄스의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결승판정 항의가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프로축구연
6위는 영국의 포뮬러원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의 통산 5번째 종합우승, 7위는 호주 크리켓의 부정 행위 스캔들이 차지했다. 9위는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이 아일랜드를 상대로 100년 만에 당한 패배가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