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전 본머스는 손흥민(26)만 봐도 무서울듯하다. 최근 2경기에만 4골을 허용했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7일(한국시간) 홈팀 토트넘과 원정팀 본머스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5-0 영봉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88분 동안 2득점으로 완승에 공헌했다.
2017-18시즌 30라운드의 재현이었다. 손흥민은 그때도 2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본머스에 4-1로 이겼다.
↑ 토트넘 본머스전 손흥민 교체 아웃 모습. 홈팬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피치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대진만 봐도 기분이 좋을법하지만, 상대는 죽을 맛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전 본머스 수비는 손흥민을 다시 상대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본머스전 깔끔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한다. 반대로 수비수가 손흥민에 실점하면 속이 쓰라리고 속상할 수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본머스전 포함 163경기 57득점 31도움. 유럽프로축구 통산 공격포인트는 328경기 106득점 45도움이 됐다. 100골-50어시스트 달성이 멀지 않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