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경기가 저득점으로 펼쳐지며 각종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KB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서 50-34로 승리했다. KB는 2연승을 달렸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실책은 거듭됐고 야투난조에 시달렸다. 양 팀은 도합 84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한 경기 양 팀 도합 최소득점이다. 종전은 86점.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한 경기 한 팀 최소득점(34점) 불명예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36점이다.
승리한 KB도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다만 연패탈출 뒤 연승으로 이어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11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심성영 역시 13점을 성공시켰다.
↑ 27일 청주에서 열린 KB와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는 양 팀 도합 84점으로 한 경기 최소득점 불명예 기록을 새로 썼다. 사진=W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