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8-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에서 동부지구 2위 밀워키벅스의 압도적인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8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밀워키벅스가 77.05%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4.28%로 나타났고, 원정팀 브루클린의 승리 예상은 8.6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먼저,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늘 가능성만 크던 팀이 부덴홀저 감독의 시스템 농구를 만나며 강팀으로 변모했다.
전술 변화에 따라 리바운드 부분에서는 브룩 로페즈가 활약하고 있고, 속공에서는 아테토쿤보가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많은 공격을 파생시키고 있다. 더불어 여러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일야소바도 팀의 전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14승 3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밀워키는 현재까지 23승 10패를 기록하며 토론토 랩터스와 동부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상대팀인 브루클린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기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이 중 5점차 안쪽 경기가 펼쳐졌던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동부지구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밀워키에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뒤지고 있는 브루클린이지만, 최근 기세를 감안할 때 5점차 이내 경기도 펼쳐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세밀한 분석이 요구되는 한 판이다.
뉴욕을 만나는 유타는 71.50%의 승리 예상을 기록해 밀워키 벅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토토팬들이 이번 회차에서 유타의 높은 승리를 예상한 것처럼 유타는 최근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등 서부 강팀들에게 승리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쳐주는 루디 고베어와 함께 제이 크라우더, 조 잉글스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화려한 플레이로 공격을 이끄는 도노반 미첼의 경기력도 유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반대로 뉴욕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공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얇은 선수 층에서 발생하는 경기력 저하 문제가 뉴욕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나마 19살에 NBA 무대에 뛰어든 케빈 낙스가 희망이 되어주고 있지만, 팀 승리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의 우위와 안방경기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유타재즈가 최근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뉴욕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KBL에서는 서울SK와 맞붙는 KGC인삼공사(71.17%)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양팀의 5점차 승부예측은 18.07%로 나타났고, 원정경기를 치르는 SK의 승리 예상은 10.76%에 그쳤다.
더불어 안방에서 서울삼성을 만나는 인천전자랜드와 고양오리온의 홈으로 원정경기를 떠나는 울산모비스의 투표율이
오는 주말에 펼쳐지는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게임은 29일 오후 2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