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북 현대가 사간 도스 DF 김민혁, 강원FC GK 이범영을 영입했다.
4일, 전북현대는 두 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수비라인과 골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데뷔 첫 해부터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했으며 소속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J리그 145경기(3득점)에 출전했다. 특히 큰 키에 힘이 좋고 날렵하며 강한 수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전북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북 현대가 김민혁(왼쪽)과 이범영을 영입하며 수비와 골문을 강화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김민혁은 “K리그 무대의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본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장점을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No.1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