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중국이 2019년부터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는 운동 선수들을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4일 “중국은 2019년부터 운동선수들의 도핑위반 행위를 범죄로 분류한다. 현재 체육총국과 사법부에서 관련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안이 발행되는 것은 중국 운동선수들에게 도핑 위반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강력한 조치라고 전했다.
↑ 중국이 2019년부터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는 운동 선수들을 형사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신화통신에 따르면, 고우종웬 체육총국장은 “도핑방지 관련 사법절차는 마무리단계에 도달했고, 2019년초 법안이 발표될 것이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이 도핑 방지에 진지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국가적 차원에
독일은 2015년부터 경기력 향상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인 운동선수들에게 징역형을 내릴 수 있다는 법을 도입했고, 미국 입법부 역시 도핑위반 행위를 범죄로 취급해 형사 처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