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비인기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홈구장 관중석 규모를 줄인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레이스 구단이 발표한 구장 리모델링 계획을 인용, 레이스가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관중석 규모를 3만 1천석에서 2만 5천~2만 6천석 규모로 줄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이스는 홈구장 최상층 관중석을 폐쇄해 관중석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 대신에 좌측 외야에 소규모 그룹을 위한 프리미엄 좌석을 새로 만드는 등 구장 분위기를 바꾼다.
↑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낙후된 홈구장을 사용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발표는 레이스의 신축 구장 건설 계획이 무산된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대안이다. 레이스는 지난해 7월 탬파 시내와 가까운 이버 시티에 2만 8
탬파베이는 2018시즌 평균 1만 4258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플로리다주를 연고로 하는 마이애미 말린스(1만 13명) 다음으로 적은 숫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