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이 11일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9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해 열린다. 2019년 피겨 국가대표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2018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1차 선발전)와 챔피언십까지 2개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남자 싱글은 1차 선발전까지 끝난 상태다. 이번 시즌 한국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한 차준환(휘문고)이 총점 257.01점으로 단독 선두다.
↑ 차준환(사진) 등이 출전하는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이 11일부터 열린다. 사진=김영구 기자 |
여자 싱글은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한 임은수(한강중)가 1차 선발전에서 총점 196.79점을 얻어 가장 앞서있다.
유영(과천중)이 183.53점으로 2위, 김예림(도장중)이 181.44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대회 첫날인 11일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12일과 13일은 유료 관람으로 입장 티켓을 판매한다. 온라인 티켓은 7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피겨대표팀을 후원해온 KB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을 하며, 2015년부터 시작한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도 열린다. 또 12-13일 진행되는 경기는 생중계를 통해 현장의 감동과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