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아직까지 팀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26),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따로 있을까?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뉴스’는 8일(한국시간) 마차도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의 아내 야이니가 마차도의 이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야이니를 마차도와 뉴욕 양키스의 협상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라고 표현했다. 이들에 따르면, 욘더 알론소와 남매 관계이기도 한 야이니는 뉴욕에 매혹돼 있으며, 뉴욕에서 사는 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 지난 7월 올스타 게임에 참석한 마차도와 그의 아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문제는 돈이다. 이 매체는 양키스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마차도 계약으로 최대 7년에 2억 2000만에서 2억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몸값이 이 범위를 넘어설 경우 양키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 경력에 빛나는 마차도는 현재 양키스를 비롯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