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시즌 K리그1(1부리그)의 평균 객단가는 7326원이었다. 2017시즌보다 1164원이 올랐다.
평균 객단가는 관중 1인당 입장수입을 의미한다. 시즌 전체 입장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시즌 K리그1 전체 입장수입은 116억3859만8469원을 기록했다.
↑ FC 서울은 2018시즌 K리그1 입장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구단별 입장 수입은 FC 서울이 29억5334만75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원 삼성(19억8555만6500원), 전북 현대(18억7384만2574원)가 그 뒤를 이었다.
K리그1 평균 객단가는 7326원으로 2013시즌의 3708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은 평균 객단가 1만1981원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높았다. 객단가 집계 이후 최고가다. 2017시즌 대구 FC의 1만1034원을 넘었다. 서울은 K리그 최초로 2016시즌 이후 3시즌 연속 평균 객단가 1만원대를 달성했다.
한편, K리그2(2부리
K리그는 2018시즌부터 관중집계방식을 전면 유료입장객 기준으로 바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