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전승을 달리던 KB손해보험도 천적 관계를 깨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서 세트스코어 1-3(20-25 17-25 31-29 14-25)으로 졌다.
3라운드까지 4승(14패)에 그쳤던 KB손해보험은 4라운드 들어 대한항공(3-2), OK저축은행(3-0), 한국전력(3-2)을 연파하며 오름세를 탔다.
↑ KB손해보험은 8일 삼성화재에 1-3으로 졌다.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들어 첫 패배다. 사진=KOVO 제공 |
봄 배구를 향한 반등이었다. 그렇지만 KB손해보험에게 삼성화재는 너무 높은 벽이다. 지난 2월 23일 대전 경기 이후 5연패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공격 엇박자가 심했다. 공격성공률은 41.66%로 떨어졌다. 펠리페만 28득점(48.07%)으로 분전했을 뿐이다. 서브에이스도 3세트에서야 기록했다. 블로킹(7-11), 서브(3-7)에서 밀렸다.
삼성화재는 공격성공률이 55.85%였다
한편, 승점 3을 추가한 삼성화재(승점 35)는 3위 우리카드(승점 38)와 간극을 좁혔다. KB손해보험은 승점 23으로 제자리걸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