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26)는 여전히 대박을 원하고 있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마차도 캠프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차도 측은 여전히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준선은 잔칼로 스탠튼이 지난 2014년 11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맺은 13년 3억 2500만 달러짜리 계약이다.
↑ 매니 마차도는 여전히 3억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9년 1월의 마차도는 그때 스탠튼보다 두 살이 많지만, 좋은 선수임은 틀림없다. 지난 시즌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다저스에서 162경기에 출전, 타율 0.297 OPS 0.905 37홈런 107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헤이먼은 마차도가 지금 이 시점에서 분할 지급이 포함되지 않은 3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고, 마차도가 제일 선호하는 것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지난 시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2억 달러 이상을 원했던 J.D. 마르티네스가 5년 1억 1000만 달러에 도장을 찍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