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투수를 보강한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우완 셸비 밀러(28)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보장 금액이 200만 달러이며,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최대 50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 밀러는 지난 2년간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밀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31경기(선발 124경기)에 등판해 37승 5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지난 2017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8년 6월 복귀했지만 팔꿈치 염증이 재발했다. 2년간 9경기애서 3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87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고, 애리조나에서
텍사스는 앞서 랜스 린과 2년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 지난해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을 소화한 에딘슨 볼케즈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등 선발 로테이션에 새 얼굴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영입도 그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