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매니 마차도(26) 영입전에서 발을 뗐다.
‘Z데포르테스’의 헥터 고메즈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 영입전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이 말은 양키스가 마차도 영입전에서 철수했음을 의미한다. 양키스는 마차도가 가장 선호하는 팀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의 아내가 뉴욕에서 살기를 원한다며 그의 양키스행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차도의 행선지는 뉴욕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 마차도 영입전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앞선 보도에서 마차도가 지난 2014년 잔칼로 스탠튼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맺은 13년 3억 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선수가 원하는 금액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차도 영입전에서 물러서지 않은 두 팀은 나름대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마차도의 친구로 알려
필라델피아는 앤디 맥페일 사장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사장으로 있으면서 마차도와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필라델피아는 앞서 같은 인연으로 우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영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