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늦은 나이에 빅리그 꿈을 이뤄 화제가 됐던 브랜든 만(34)이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14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지바 롯데가 투수 브랜든 만과 계약했다. 연봉은 2160만엔(한화 약 2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브랜든 만은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투수자원. 다만 불과 7경기 출전에 그치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만은 지난 2002년 템파베이에 입단했고, 이후 몇몇 팀과 독립리그를 거치며 메이저리그를 노크했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 34세인 지난해 텍사스 소속으로 첫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 과거 일본을 거쳐 34세 나이에 빅리그 무대를 밟아 화제가 됐던 투수 브랜든 만(사진)이 2019시즌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14일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구단은 만의 계약소식을 전했다. 사진=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이렇듯 우여곡절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