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에 빠졌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23-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코리아는 독일, 러시아전 패배에 이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계랭킹 5위 프랑스를 상대로 단일팀 코리아는 전반까지 선전했다. 후반 8분까지도 20-21, 1점 차로 추격을 이어갔다.
↑ 남자 핸드볼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14일(한국시간) 프랑스에 패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이날 강탄이 7골을 넣었고, 김동명도 6골을 터트리며 분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영신감독, 신명철코치, 강탄 모두 “단일팀을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독일 관중들에게 감사한다”며 최고의 관중이었다고 감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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