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빅 섹시’ 바르톨로 콜론(45)은 2019년에도 뛰기를 원한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콜론이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만으로 46세가 되는 콜론은 빅리그에서 기회를 잡을 경우 현역 최고령 투수 자리를 지키게 된다.
↑ 그는 2019년에도 뛰기를 원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 차례 위기도 있었다. 지난 2017년 현역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즌 도중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되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고전하자 나온 얘기다.
그러나 그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택했고,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라틴계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45세까지 현역으로 뛰겠
콜론은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28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 7승 12패 평균자책점 5.78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얻기에는 살짝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 현역 연장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