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가 여전히 ‘강타자’ 호세 바티스타(39)를 포기하지 않았다.
16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지바 롯데 구단 측은 외인선수 영입을 멈추지 않고 진행할 것임을 밝히며 “더 보강할 계획이다. 바티스타 영입 가능성도 제로(확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바 롯데는 지난 시즌 팀 홈런이 단 78개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장타가뭄에 시달렸다. 그러자 이번 비시즌 장타력 보강을 최대과제로 삼으며 외인 거포를 물색해왔다. 그리고 지난 15일 외인타자 내야수 브랜든 레어드를 영입, 팀 장타력을 보강했다. 레이드는 지난 4년간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소속으로 131홈런 349타점을 기록한 거포형 타자다.
↑ 지바 롯데 구단이 지난 시즌 단점으로 지적된 장타력 보강을 위해 ML홈런왕 출신 호세 바티스타(사진)까지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바티스타는 ML을 대표하는 거포 중 한 명이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챔피언십시리즈서 보여준 유명한 배트플립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