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27)이 아시안컵 출장으로 팀을 떠난 데다 해리 케인(26)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간) “케인이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다. 두 달 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태클을 피하려다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케인은 발목에 부기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검진을 대기했다. 검사 결과 케인은 왼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점이 확인됐다. 재활은 시작했고 3월초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해리 케인이 왼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마저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났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중요한 시기에 케인과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두 선수가 없는 것은 토트넘에 엄청난 타격이다”고 시인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