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이 59년 만에 정상탈환을 목표로 한다면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결승 진출 과정에서 제일 큰 적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18일(한국시간)로 막을 내렸다. 16강 토너먼트는 20일 시작된다. 22일 오후 10시부터는 한국-바레인 경기가 열린다.
한국이 노리는 결승 진출 루트에는 이란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껄끄러운 팀들이 빠졌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 아시안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은 손흥민 합류로 100% 전력을 가동하게 됐다. 손흥민 등 아시안컵 C조 3차전 스타팅 멤버가 경기 시작 전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FIFA는 2018년 8월 16일 공식 세계랭킹부터 ‘엘로 평점 시스템(Elo rating system)’을 부분 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물리학자 故 아르파드 엘로가 만든 우열판정공식으로 국제체스연맹은 오로지 이 알고리즘으로만 공식순위를 계산한다.
엘로 시스템을 100% 반영한 축구대표팀 비공식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은 21위에 올라있다. 2019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 루트 8팀 중 최강이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비공식 세계 40위. 카타르(50위)와 우즈베키스탄(59위), 아랍에미리트(90위)와 바레인(100위) 마지막으로 키르기스스탄(137위) 순서로 2019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 루트 전력이 평가됐다.
‘엘로 평점 시스템’은 체스 외에도 미식축구·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 루트’ Elo 세계랭킹
한국 21위
호주 40위
카타르 50위
우즈베키스탄 59위
아랍에미리트 90위
바레인 100위
키르기스스탄 1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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