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신시내티 레즈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즈가 양키스로부터 우완 소니 그레이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그레이는 양키스에서 보낸 지난 2년간 41경기(선발 34경기)에서 15승 16패 평균자책점 4.51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는 도중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양키스는 그런 그레이를 이번 오프시즌 기간 정리하기를 원하고 있다.
↑ 양키스는 그레이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신시내티가 고객으로 나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성공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에 대가는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양키스가 그레이를 내주는 대가로 2루수 쉐드 롱, 포수 타일러 스티븐슨 등 정상급 유망주들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앞서 LA다저스로부터 FA 자격 획득이
로젠탈은 신시내티 투수코치가 밴더빌트대학 시절 그레이와 함께 한 데릭 존슨임을 언급하며 그레이가 레즈와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