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아림(24)과 전미정(3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새해 첫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아림과 전미정은 19일 대만 카오슝의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아림이 전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자 전미정은 4번홀부터 7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 자리에 올라왔다.
↑ 김아림. 사진=KLPGA 제공 |
김아림은 KLPGA 통산 2승째에 도전 중이다. 일본 통산 25승에 빛나는 전미정은 지난 2003년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6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짜이페이잉(대만)이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 홀 이글로 김민선5(24·문영그룹)이 중간합계 8언더파로 김소이(25·PNS창호)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 전미정. 사진=KLPGA 제공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