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FA 외야수 A.J. 폴락(3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다저스가 외야 보강 차원에서 폴락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약 합의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다저스가 폴락을 영입 목표 중 하나로 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폴락은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637경기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38 장타율 0.467의 성적을 기록했다.
↑ A.J. 폴락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 팔꿈치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으며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복귀했지만, 2015년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사타구니 염좌, 2018년에는 손가락 골절로 고생했다.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타자인 폴락은 다저스에게 알맞은 선택이 될 수
문제는 그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는 것. 다저스는 그를 영입할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