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이 창단 이래 정규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PSG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갱강과의 2018-19시즌 리그1 홈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화끈한 골 잔치였다. 전반 12분 네이마르의 첫 골을 시작으로 융단폭격을 했다. 갱강이 퇴장 등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것도 아니었다.
↑ 파리생제르맹은 20일 오전(한국시간) 갱강을 9-0으로 대파했다.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한 에딘손 카바니(왼쪽)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는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네이마르도 2득점 1도움을 올렸다.
9골차 승리는 PSG 역대 정규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월 18일 리그1 디종전으로 8-0 대승을 기록했다. 공식 경기는 1994년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기록한 10-0이다.
PSG는 열흘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갱강은 지난
한편, PSG는 17승 2무(승점 53)로 리그1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릴(승점 40)과 승점 13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