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격해오던 상대의 기세를 꺾은 강아정의 3점포 그리고 KB스타즈의 끈질김이었다.
KB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전서 79-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8연승은 물론 우승경쟁팀 우리은행전서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고 43일 만에 우리은행과 공동선두에 오르게 됐다. KB 입장에서 여러모로 수확이 많았던 경기.
KB로서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이겨낸 것에 의미가 있다. 팽팽했던 1쿼터를 넘어 2쿼터 박지수와 강아정의 활약으로 큰 폭으로 달아나기 시작한 KB는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4쿼터 위기를 맞이했다.
↑ KB스타즈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전서 강아정(사진)의 3점포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 승리하며 공동선두에 등극했다. 사진=WKBL 제공 |
하지만 KB는 위기의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정적 순간 강아정이 3점슛 성공에 반칙까지 얻어내며 상대 추격동력을 꺾었고 심성영 역시
KB는 강아점이 20점을 올렸고 박지수도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심성영 역시 15득점에 성공하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