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판도라의 상자가 연일 열리고 있다. 체육계에 성폭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축구에서도 지도자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매체는 "경주 한국수력원자원 전 감독 A씨가 B선수에게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이를 파악한 한수원 구단이 A씨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 체육계 성폭력 사건 폭로가 이젠 여자축구까지 번졌다. |
경주 한수원은 이를 파악한 뒤 2018시즌 도중 A씨를 내보내고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하지만 경주 한수원은 이 사안을 한국여자축
이에 연맹과 대한축구협회는 진상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창단 3년째를 맞고 있는 한수원은 지난 시즌 WK리그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패해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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