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눌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23-114로 이겼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를 치른 상태. 지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야투 성공률 50.6%, 3점슛 성공률 47.8%를 기록하며 각각 45.3%, 27.8%에 그친 포틀랜드를 눌렀다. 턴오버도 10-19로 차이가 많이 났다.
↑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34득점, C.J. 맥컬럼이 31득점, 유수프 너키치가 2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같은 날 토론토 랩터스는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서지 이바카,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카일 라우리를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20-105로 제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복귀전에서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20득점을 기록한 해리슨 반스, 13득점 16리바운드의 디안드레 조던을
이틀 만에 재대결을 가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피닉스 선즈의 경기는 원정팀 미네소타가 118-91로 이겼다. 피닉스는 주 득점원 데빈 부커가 3쿼터 경기 도중 상대 선수 고르기 디엥과 충돌하면서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