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의 수색 작업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재개됐다.
건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고 알렸다. 항공기 두 대가 사고 추정 지역에서 수색 중이며 조수 및 날씨 상태가 좋아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는 21일 경비행기를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다 실종됐다. 채널 제도 올더니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교신됐다.
↑ 낭트 팬이 항공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2일부터 수색을 진행했지만 기상 악화로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다 23일 오전 다시 재개됐다.
수색대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나 바다에서 쿠션,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금속 파
채널 제도 공중 수색다 담당자 존 피츠제럴드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수색 작업을 통해 비행기의 여러 파편을 발견했다. 구명보트와 인근 어선까지 보내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