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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잡으면 우승? ‘8강 벽’ 이란,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아시안컵]

기사입력 2019-01-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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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이란에게 아시안컵 8강 중국전은 절호의 기회다.
이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중국전을 갖는다.
이란은 아시안컵 통산 세 차례(1968·1972·1976년) 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최초 3연패를 달성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통산 우승 횟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중국과 이란은 2007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2-2)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는다. 12년 전 이란을 상대했던 정즈(왼쪽)는 지금도 국가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 중국과 이란은 2007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2-2)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는다. 12년 전 이란을 상대했던 정즈(왼쪽)는 지금도 국가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AFPBBNews = News1

하지만 머나먼 과거 이야기다. 현재 AFC 가맹국 중 한국(1956·1960년 우승) 다음으로 오래됐다.
AFC 내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16강까지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대진 운도 따랐다. 발목을 자주 잡았던 한국도 조 1위를 기록하면서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토너먼트 첫 판부터 ‘강팀’을 만났던 걸 고려하면, 이번 대회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만 이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8강의 벽부터 깨야 한다. 이란은 2007년 대회 이후 3회 연속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에게 두 번(2007·2011년), 이라크에게 한 번(2015년) 졌다. 분패였다. 세 번 모두 90분 내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으며 승부차기 패배만 두 번(2007·2015년)이었다.
이란이 네 번째 도전 끝에 8강 징크스를 깬다면, 기분 좋은 징크스가 따라 붙는다. 우승 청신호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토너먼트 중국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7.5%였다(3위 결정전 제외). 여덟 번 중 일곱 번이나 해당된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2015년 대회 8강에서 중국을 만나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정상을 밟았던 1992년 4강, 2000년 4강, 2004년 결승에서 모두 중국과 격돌해 웃었다.
토너먼트에서 중국을 꺾고도 우승하지 못한 팀은 1988년의 한국이 유일했다. 한국은 4강에서 중국을 밟고 결승에 올랐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로 졌다.
이란에게 아시안컵 8강은 위기이나 중국전은 기회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과 지략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까.
◆아시안컵 토너먼트 중국 이기면 우승?
1976년 4

강 이란 2-0 승→우승
1984년 결승 사우디아라비아 2-0 승→우승
1988년 4강 한국 2-1 승→준우승
1992년 4강 일본 3-2 승→우승
1996년 8강 사우디아라비아 4-3 승→우승
2000년 4강 일본 3-2 승→우승
2004년 결승 일본 3-1 승→우승
2015년 8강 호주 2-0 승→우승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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