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A.J. 폴락(31)이 LA로 향한다.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폴락이 LA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보장된 금액은 4년 5500만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여기에 인센티브와 옵트 아웃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년째 선수 옵션을 택하면 5년 6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 폴락이 다저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157경기에서 타율 0.315 출루율 0.367 장타율 0.498 20홈런 76타점 39도루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드글러브와 올스타에 뽑혔다.
2016년 개막 직전 오른 팔꿈치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이후에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7년 사타구니 염좌, 2018년 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의 이적으로 부족해진 우타 외야 자원을 보강하게 됐다. 중견수(5
대가는 있다. 폴락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명권과 50만 달러의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내놔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