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우완 불펜 아담 오타비노(33)가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오타비노와 3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계약 규모는 3년에 2700만 달러다.
등번호는 0번이다. 지난 2013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대로 쓴다. MLB.com은 오타비노가 양키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등번호 0번을 사용하는 선수로 기록된다고 소개했다.
↑ 오타비노는 양키스에서 처음으로 등번호 0번을 단다. 사진= 양키스 공식 트위터 |
지난 시즌은 콜로라도에서 75경기에 등판, 77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43, 피홈런 5개 36볼넷 112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좋
양키스는 오타비노의 합류로 FA 자격을 얻어 떠난 데이빗 로버트슨의 빈자리를 채웠다. 아롤디스 채프먼, 델린 베탄세스, 잭 브리튼, 채드 그린, 조너던 홀더와 함께 양키스 불펜을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