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미국 생활이 끝나면 '한화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어제(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서 열린 모바일 게임 'MLB 9이닝스'와 함께하는 팬미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있었던 질의응답 시간에서 류현진은 '한화로 돌아올 생각이 있느냐'는 팬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류현진은 "100% 돌아올 것"이라 답하며 "몇 년만 기다려 달라"고 힘차게 대답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한화의 간판 투수로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현재는 LA다저스 소속입니다.
올해 목표가 20승이라는 류현진은 "20승을 하기 위해서는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어야 한다. 1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부담도 있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면 가능하다.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은 지
류현진은 다음 주 미국으로 돌아가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합니다. 다저스는 2월 1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투수조를 소집해 스프링캠프에 돌입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