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번리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후반 6분 애슐리 반스, 후반 36분 크리스 우즈에게 실점했고, 후반 42분 폴 포그바, 후반 추가시간 빅토르 린델로프의 골로 번리와 2-2로 비겼다.
전반 5분 래쉬포드의 슈팅을 시작으로, 주도권 확보에 나선 맨유지만, 쉽게 흐름을 주도하진 못했다. 다만 전반 9분 래쉬포드가 로멜루에게 날카롭게 패스했고, 루카쿠는 침투하는 래쉬포드에게 다시 내줬다.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 맨유가 번리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News1 |
후반 들어 번리가 먼저 득점했다. 후반 6분 페레이라의 실책을 틈타 번리가 볼을 뺏었고, 반스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번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우즈가 맨유의 빈틈을 흔들어 추가골을 작렬, 격차를 2골로 벌렸다. 하지만 맨유는 끝까지 추격에 나섰고, 후반 42분 린가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그바가 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린델로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첫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멘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했지만, 1위 리버풀을 쫓고 있는 2위 맨시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우승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