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입지가 좁아져 이적을 추진 중인 가가와 신지(30)가 AS 모나코(프랑스)보다 베식타스(터키)로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일 ‘키커’는 31일(한국시간) “가가와는 도르트문트 팬 사이서 인기가 많지만 팀은 올 시즌 그를 활용할 의시사가 없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 전 새 팀을 찾고 있는데 모나코는 행선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가가와는 2018-19시즌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2경기, DFB 포칼 1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총 4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출전시간은 204분에 불과하다.
↑ 가가와 신지(왼쪽)는 2018-19시즌 DFB 포칼 우니온 베를린과 2라운드를 끝으로 1군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때문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2019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탈락했다.
가가와는 이적을 결심했다. 그리고
그러나 ‘키커’는 가가와의 모나코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베식타스가 가가와 영입 경쟁에서 앞서있다고 했다. 터키 언론도 앞서 베식타스의 가가와 관심을 보도한 바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