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지켰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다.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순위는 다소 내려갔지만 무난하게 3라운드에 진출해 톱 10 도전을 이어갔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1)가 5언더파 공동 24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8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맏형' 최경주(49)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봤지만 결국 1오버파 공동 83위로, 컷(1언더파) 통과에 실패했다.
김시우(24)와 강성훈(32)도 각각 4오버파와 5오버파에 그쳤고 김민휘(27)는 14오버파로 최하위에 처지며 대회를 일찍 마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 Byeong Hun An hits from a bunker on 15th hol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Phoenix Open PGA golf tournament, Friday, Feb. 1, 2019, in Scottsdale, Ariz. (AP Photo/Matt York) |
↑ Sungjae Im hits out of a bunker on the second hole during the first round of the Phoenix Open golf tournament, Thursday, Jan. 31, 2019, in Scottsdale, Ariz. (AP Photo/Matt Y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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